추석이 가까워지면 준비해야 할 일이 하나씩 늘어납니다. 고향에 내려갈 날짜를 정하고 기차표를 예매하거나, 가족에게 드릴 선물과 용돈을 준비하기도 합니다. 그런데 명절 준비를 하다 보면 마지막에 한 가지가 더 남습니다. 바로 연락할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전할지 정하는 일입니다. 평소 자주 연락하는 가족이라면 특별한 표현이 필요하지 않지만, 오랜만에 연락하는 지인이나 직장 관계자에게는 첫 문장부터 생각하게 됩니다. 카카오톡으로 보낼지 문자로 보낼지에 따라서도 적당한 길이가 달라집니다. 저 역시 명절을 준비하면서 부모님께 드릴 용돈을 마련하고 나면 계좌이체와 함께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한 번 더 살펴보게 됩니다. 금액만 전달하기보다는 짧게라도 마음을 전하는 문장을 함께 적는 편이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..